갱년기란 난소기능이 쇠퇴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하며 비뇨생식기계 변화, 얼굴 홍조,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여성의 60 ~ 80%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며 평균적으로 4~7년 지속되고,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을 야기하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이에 시 보건소는 만 40 ~ 60대 시민을 대상으로 갱년기의 이해와 마음건강 교육을 비롯해 신체활동, 한방체험 등 다양하고 알차게 수업을 구성했고, 또한 사전 발견된 고위험군에게 한의약적 처치와 상담 연계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갱년기 제반증상 감소효과 및 건강관리능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일정은 4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10회로 매주 목요일 오전에 운영되며, 기타 문의는 지역보건과 한방진료실로 하면 된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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