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시 반려견 목줄 착용 및 유기견 입양 홍보
또한 시는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 입양지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무료접종은 2018년 광견병 예방접종 후 1년이 지난 개,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 야생동물과 접촉이 빈번한 지역의 개를 대상으로 한다.
읍·면은 지역 여건에 따라 공수의사와 협의해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그 외 동지역은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비가 올 경우에는 변경 될 수 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을 포함해 포유동물 전체에 감염되는 질병이며 구토, 불안, 마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감염된 동물에 물리면 사람에도 감염되는 질병으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사람과 동물의 공통전염병인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광견병 방어능력을 유지하려면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개를 기르는 시민은 무료 예방접종기간 동안 빠짐없이 접종을 받아 광견병이 예방 될 수 있도록 하고 기르는 개가 다른 사람을 물었을 경우를 대비해 광견병 증명예방 접종 후 증명서를 발급받아 1년 동안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공공 장소와 공원에 반려동물과 외출시 반려견 목줄 착용, 배변봉투 소지 등을 통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반려동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웃 시민과의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의 보호견을 입양하고자 하는 시민은 동물보호관리 시스템과 시 농축산과 동물방역팀을 통해 사진, 품종, 성별 등 입양 정보를 알 수 있다. 입양 활성화를 위해 중성화 시술비, 진료비, 백신접종비 등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기견 입양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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