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4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 펼쳐

▲ 경상남도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제29회 경상남도지사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28일 창원시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어르신 선수단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경남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총 4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함께 김지수 도의회 의장, 오동석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시군 노인회 지회를 대표해 나온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참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경기 후에는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며 화합과 우애를 다졌다.

박성호 권한대행은 개회식에서 “앞으로는 어르신들이 활약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며, “경상남도에서는 도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우승한 2개 팀은 오는 5월 23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대통령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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