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속초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본예산 3,447억원 대비 630억원 증가한 4,077억원으로 29일 속초시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속초시는 정부의 재정확장 기조에 맞춰 예년보다 앞당겨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을 위해 집행 할 계획이다.

속초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4,077억원 중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시스템 설치 및 2019년 빈집정비 등 3개 사업 5천 8백 1십만원을 증액하고, 소규모 상설 이벤트 추진, 왁자지껄 마케팅 및 가로수관리 등 4개 사업 6천 2백만원을 삭감해 3백 9십만원을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설악대교 경관조명 설치공사 12억원, 엑스포타워 다목적 광장 노면 정비사업 14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54억원, 청초호배수구역 하수관로 정비공사 15억원, 차집관로 정비공사 29억원 등을 편성했다.

속초시는 관계자는 “저성장 장기화 및 고용둔화 등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의 조기착공 등을 통해 시 재정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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