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등 민선7기 핵심 현안 추진 상황도 공유

▲ 광주광역시
[데일리그리드=김시몬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재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이 광주의 미래다’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심각한 청년실업으로 장래가 불확실한 대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앞날과 광주의 미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 시장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서 “제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꿈꾸고 혁신하며 감사하는 습관을 가졌기 때문이다”며 꿈·혁신·감사의 3가지 습관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성공은 꿈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꿈이 없는 사람에게 성공은 찾아오지 않는다”며 먼저 큰 꿈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문제의식을 갖고 도전정신을 기르며, 어렵고 힘든 새로운 일을 찾아서 하는 ‘혁신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라”고 당부하며 “꿈은 성공의 필요조건이고 충분조건은 혁신이다”고 역설했다. 또한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면서 “늘 감사하는 생활을 습관화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청년 일자리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가 구직단계-채용단계-근속단계 별로 지원하고 있는 정책들을 소개하고 특히, 벤처 창업활성화를 위해 국가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광주가 최근 광주형일자리사업을 성공시킨데 이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조성, 국내유일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유치, 국내 1호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 준공, 수소 연료 전지 발전소 건설, 한국전기 연구원 분원 건립, 친환경 공기산업 등을 유치하며 앞으로 이들 사업이 본격화되면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남언 일자리경제실장은 ,구직 ,채용 ,근속통장드림, 新 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창업 등 각 단계별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 참여해 도움을 받을 것을 조언했다.

한편 강연에 앞서 이용섭 시장은 전남대학교 청년창업지원공간인 ‘만들마루’를 방문했다. 지난 28일 개관한 만들마루는 호남지역 최초의 제조창업 플랫폼으로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장은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갖고 있는 대학 중심으로 창업을 적극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시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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