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제주 양파작황 현장점검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29일 제주도 구좌읍의 중만생종 양파 산지를 찾아 작황 현황을 살피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29일 제주도 구좌읍의 중만생종 양파 산지를 찾아 작황 현황을 살피고 있다.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는 생산량 과잉으로 전년대비 가격이 하락한 양파의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6월 이후 출하되는 중만생종 양파 산지를 찾아 작황현황을 직접 살피고, 중만생종 양파의 수급안정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3월부터 본격출하가 시작되는 조생종 양파에 대해서 2월부터 사전 면적조절과 대대적인 특판행사를 통해 가격지지를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이전에 전무하던 조생종 양파의 포전거래가 3월부터는 전남 고흥과 제주지역에서 활성화 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전년 동기 1kg에 731원이던 도매가격이 금년 3월29일 기준 818원으로 평년수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점차 가격을 회복하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2월 긴급점검 이후 다양한 지원대책을 실시하여 포전거래가 시작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3월에 첫 출하되는 조생종 양파와 이후 출하될 중만생종 양파의 가격안정을 위하여 농협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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