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_고성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고성군은 올해 주민 교통 편의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모두 183억원을 들여 도로망 정비에 나선다. 군은 올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25개 사업에 81억원, 군도 확·포장 및 유지관리 18개 사업에 79억원, 농어촌도로 정비 9개 사업에 23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균형발전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의 경우 간성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7개 사업에 대해서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토성도로개설, 취락지구 도로개설 7개 사업은 조속한 공사 추진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군도 확·포장 사업으로 관동별곡 800리길 역사체험탐방로 도로확포장, 군도2호선 배봉∼명파간 도로 확포장, 군도6호선 도원∼원터간 도로 확포장 등 18개 사업은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올해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의 경우 농어촌도로 202호 송죽∼오정간 확포장공사 등 2개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농어촌도로 103호 천진∼인흥 간 확포장공사 등 2개 사업은 올해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계획한 사업이 완료될 경우 군도의 경우 전체 연장 275.9km중 포장률이 73.5%로 상승하고, 농어촌도로의 경우 전체연장 283.87km중 포장률이 45.82%로 높아져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오는 2021년 제56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 등을 앞두고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은 물론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망 정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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