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윤아 악플러 고소 (사진: 영화 '웨딩드레스')
'송윤아 악플러 고소'
 
배우 송윤아가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섰다.
 
24일 송윤아의 법정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임상혁 변호사) 측은 "허위가 명백하거나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을 담은 블로그 혹은 기사 댓글을 올린 사람 등 57명을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지난 21일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배우 설경구와의 결혼 후 줄곧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려 곤욕을 치러왔다. 시간이 흘러도 루머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그 악성 댓글의 수위가 점차 심해져 송윤아가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송윤아는 법정대리인을 통해 "악성 댓글이나 욕설의 정도가 일반 상식을 벗어나고 있고, 특히 아니면 말고 식의 허위의 글이나 악의에 찬 노골적인 비방과 욕설 등으로 점점 진화하는 등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편, 송윤아는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에서 처음 만난 설경구와 2009년 결혼했다.
 
송윤아 악플러 고소에 대해 접한 누리꾼들은 "송윤아 악플러 고소, 악플러들 제대로 콩밥을 먹여야 한다", "송윤아 악플러 고소, 악성 댓글 수위가 지나치다", "송윤아 악플러 고소,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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