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K-eVote)를 이용 행사율은 5.04%로 전년대비 29.2% 증가

사진 = [표] 전자투표 이용결과(최근 3개년 비교) 현황
사진 = [표] 전자투표 이용결과(최근 3개년 비교) 현황

[데일리그리드=이덕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19년 3월까지 정기주총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K-eVote)를 이용한 12월 결산법인은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564개사로서 전년(489개사) 대비 15.3% 증가하였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주주의 전자투표 행사율은 총 발행주식 수 기준, 전자위임장 수여 실적 포함, 발행주식수 대비 5.04%로 전년(3.90%) 대비 29.2% 증가하였으며, 참여주주 수는 10만6천여명으로 전년(3만6천여명) 대비 194%, 행사주식 수는 13.56억주로서 전년(8.86억주) 대비 53% 증가했다.

또한, 예탁결제원의 주주총회특별지원반을 통해 집중 지원받은 회사의 전자투표행사율은 7.51%로서 미지원 회사(4.85%)보다 약 2.66%p 높게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주총분산자율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사에 대하여 수수료를 50% 감경하고, 수수료 면제 및 환급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광고 및 온라인(네이버·다음 등) 배너광고를 통한 홍보와 의결권 행사시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 실시 등 주주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발행사와 주주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주의 의결권행사 문화 형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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