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원주시는 지난 3월 29일 ‘2018년도 원주시 재난관리실태’를 원주시 공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원주시의 재난 및 안전관리 실태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숫자와 그래프로 나타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재난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자율적 재난관리 문화를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재난관리실태 공시 자료는 2018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안전관리 교육·훈련·홍보 등의 재난예방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등 총 13종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두 차례의 집중호우로 27개 가구에 피해가 발생해 6천만 원을 들여 복구를 완료했으며, 방재담당 공무원 교육 및 지역주민 대상 교육 등 재난예방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15억 6천만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해 재난 복구에 대비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관련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는 비교적 안전한 2등급에 속해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매체를 통해 원주시의 재난관리 실태를 시민들에게 알려 지역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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