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평창군이 60억 원을 투입해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군은 농업기반시설 중 우선적으로 미 정비된 농로 포장과 배수로 정비, 농업용 관정 개발 사업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영농철 평균 강수량이 매우 낮아지면서,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이 반복되는데 대응해, 관내 8개 읍·면에 대형 농업용 관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85% 이상이지만, 군은 가뭄이 발생할 경우 농업용 대형 관정을 추가로 설치하고, 물웅덩이 시범사업을 실시해 가뭄 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수 평창군 안전건설과장은 “농작물의 파종과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는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에 미리 대비해 관련 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기존 농업용 관정의 유지 및 보수도 차질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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