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차관보방문사진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김제시가 중앙부처와 농정현장 소통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차관보는 지난3일 김제시를 방문해 광활면 시설감자 수확현장과 진봉면 보리재배농가의 작황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방문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전대식 김제시부시장, 김종훈 농식품부차관보, 최재용 전라북도농축수산식품국장, 신광식 광활농협장, 노종열 진봉농협장, 농진청관계자 등과 감자·보리재배 농가들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광활농협 회의실로 이동해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2019년 추진사항을 전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이 보고했다.

김제시는 타작물 재배확대 실적을 인정받아 전국 농산분야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도 4월1일 기준 목표량 1,366ha 대비 893ha를 신청해 이행률 65.3%로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는 전국 1위의 이행면적이다.

김종훈차관보는“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수매 비축제도 등 수급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무·배추·고추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채소가격안정제 대상 품목에 감자를 시범적으로 추가해 수급안정 기반도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을 위해 생동감 넘치는 현장행정을 펼쳐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찾은 해답으로 농업 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격 안정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김제시는 논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시행 이전부터 논타작물 재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쌀 적정생산유도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앞장서 논 타작물 재배에 힘써 참여농가 1,554호에 1,882ha 논콩 등을 재배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한 배수개선 지원과 정부수매에만 의존한 판로문제를 탈피하고자 지역에서 생산된 논콩 등을 재료로 벽골제를 중심으로 4계절 종합체험장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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