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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한솔제약·경진제약사 제품 '긴급회수' 통보
식약처, 한솔제약·경진제약사 제품 '긴급회수' 통보
  • 강성덕 기자
  • 승인 2019.04.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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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재료 건강기능의약품 함량미달이나 원재료 부적합 판정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한솔제약에서 가공해 판매하는 한약 원재료에서 이물이 검출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질이 부적합다며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라는 조치가 있었지만 이미 2016년에 전량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한약 원료를 공급받아 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혼입돼 제품으로서 적정치 않다는 조사에 따라 지난달 말 경, 이미 판매된 제품을 회수하거나 폐기하라고 통보했다.

3일 전북 김제의 한솔제약(대표 정연주)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고 지방신문 등에 공표했다. 하지만 조치 대상인 한약원재료는 이미 2016년에 다 팔려 구매자의 요청이 없는 한 회수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한약 재료 규격이 일정하지 않은 게 문제였다"며 이물 성상이나 시중에 얼마만한 양이 팔렸는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기도 이천의 경진제약사 역시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회수에 대한 공표를 통보받고 자사 홈페이지에 이를 알렸다.

경진제약사(대표 이중기)는 2일자 공표에서 2018년 7월25일과 26일 제조일자의 자사 원갈근탕액(100ml, 포장단위 1포, 10포)이 작약 함량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진구미강활탕엑스산(혼합단미엑스산)4.01g/포, 포장단위 150포, 301g/병 2018년 2월21일자 제조한 제품이 입도시험에서 부적합으로 나타나 긴급회수하라는 조치를 받았다.

경진제약사는 이같은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거나 약국 등에서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솔제약은 지난 2016년 10월에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재인 한솔산약이 품질 부적합으로 확인되면서 위해성 2등급으로 판정돼 이 역시 긴급회수하라는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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