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화순군 소재 전남기술과학고가 ‘제48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전남기술과학고는 여자 고등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 올랐다. 대전 송촌고와 맞붙어 선전했으나 33대 45로 져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김세빈 선수는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기과고는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까지 목에 걸며 ‘펜싱 강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배 코치는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힘든 훈련을 소화해 준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비롯해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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