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방식 국고 보조사업 유치 위해 정부 동향 모니터링, 신규 사업 발굴 등 총력

▲ 춘천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춘천시정부가 공모 형태의 국고 보조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공모 형태의 국고 보조사업을 늘리고 있다.

공모사업은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와 계획만 있으면 선정될 수 있어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시정부는 2020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공모사업 국비 2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응모 여부와 공모 결과 등 공모사업 추진 상황을 매달 점검한다.

또 강원연구원의 정부 공모사업 동향이나 부처별 홈페이지, 각종 보도자료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전 부서를 통해 새로운 정부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공모 사업 선정에 기여한 우수 공직자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성과시상금도 지급한다.

이미 시정부는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지원해 생활체육시설 2019년도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사업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지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등 10건에 선정돼 국비 73억3천600만원을 확보했다.

또 현재 심사 중인 공모사업은 14건, 국비 513억6,200만원이며 공모예정인 사업도 29건, 304억8,500만원에 달한다.

2017년에는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모사업 등 26건, 2018년에는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사회혁신파크 조성 등 정부 공모사업 15건에 선정됐다.



시정부 관계자는“최근 공모형태의 국고보조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정부 부처를 설득할 논리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지난 1일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국회의원실과 국무총리 비서실 근무 경력을 가진 소장을 임명했다.

서울사무소에서는 공모사업 등 국비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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