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현대원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미디어다음 사용자 자문단인 제2기 ‘열린사용자위원회(http://blog.daum.net/openuser)를 공식 출범시키고 지난 7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2기 열린사용자위원회에는 현 교수를 비롯해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과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위촉된 일반 블로거 등 13인이 참여했다.

‘열린사용자위원회’는 지난 2006년 다음이 뉴스서비스 및 포털의 공공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사용자 중심의 기구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뉴스서비스 모니터링과 비판 및 각종 서비스 제안 등을 통해 사용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외부 자문단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미디어다음 메인페이지에 사용자 칼럼을 게재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등 온/오프라인 상에서 활발히 활동하게 된다.

특히, 다음달 9일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공정한 미디어 활동이 요구되는 있어 다음이 객관성, 공정성, 중립성을 추구하는 포털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실제 지난 7일 첫 회의를 가진 ‘열린사용자위원회’는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미디어다음 편집 규약을 일부 수정하도록 했다. 또 미디어다음이 마련한 총선 서비스 준칙 초안에 대해 사용자들의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고 공정성을 강화하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은 앞으로 총선 서비스 및 뉴스 편집∙운영에 대해 ‘열린사용자위원회’의 조언을 적극 수렴, 보다 공정하고 중립적인 다음 미디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사용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다음의 열린사용자위원회 2기 위원장인 현대원 교수는 “’열린사용자위원회’ 2기 출범 시기가 18대 국회의원 선거와 맞물려 어느 때보다 위원회의 공정성 및 중립성에 대한 자문 기구로써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털사이트 다음이 미디어로써 사용자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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