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사진= 기상청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기상청은 현재(04시)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10m/s(36km/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오늘(5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12시)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09시)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 경북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부터 북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은 평년(낮 최고 14~18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6일)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에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7도로 매우 크겠으니, 농작물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을 포함한 중부서해안(충남북부내륙 포함), 경상동해안에는 오늘(5일) 오전(12시)까지 바람이 10~22m/s(36~79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양양공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되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한다.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겠다.그밖의 지역에선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등 1∼12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9도,광주 18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울산 22도, 창원 20도,제주 18도 등이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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