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6.4mm, 무게 426g…노이즈 캔슬링 등 편의성 ‘UP’

 

 
삼성전자 갤럭시 탭 프로 8,4,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2 등 최근 다양한 태플릿PC 신제품이 봇물 터지듯 나오면서 소비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소니코리아가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을 4월 4일 국내 출시를 밝히면서 업체들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소니코리아가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방수 태블릿을 표방한 엑스페리아 Z2에 대해 살펴본다.

  블랙 색상 16GB(SGP511KR/B)모델, 화이트 색상 32GB(SGP512KR/W)모델, 총 2종의 와이파이(Wi-Fi)모델로 출시되는 소니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의 사양에 대해 알아보자.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4(킷캣)을 지원하고 스냅드래곤 801(2.3 GHz 퀄컴 APQ8074AB 쿼드코어), 3GB 메모리를 탑재했다. 또한 소니의 배터리 절전 기술인 ‘스태미너(STAMINA)’ 모드를 적용해 성능과 배터리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최대 9시간 통화, 약 6시간 음악감상, 최대 430시간 연속 대기가 가능하다.

  

 
방수가 되는 태블릿 중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크기를 자랑하는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6.4mm의 초박형 디자인과 426g의 초경량 무게여서 한손으로 잡고 있어도 부담감이 없다.

  또한 10.1인치(25.6cm)의 고해상도(WUXGA, 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소니 TV의 영혼이 담겨있다. 즉 최신의 소니 TV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바일에 최적화시켜 탑재한 것이다. 소니 TV 기술, 엑스-리얼리티 포 모바일(X-Reality for mobile),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포 모바일(TRILUMINOS Display for mobile) 등 소니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소니 TV의 화질과 색감을 생각하면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의 화질은 속된 말로 말하면 “말하면 입만 아프다”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이 탑재돼 동영상이나 음악 감상을 할 때 깨끗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시스템 탑재로 보고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별도로 판매하는 전용 이어폰을 꽃으면 주변 소음을 98%까지 감소시켜 준다. 기존에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에서 직접 주변 소음을 제거했는데 최근 나오는 소니 제품들은 전용 이어폰과 기기 본체의 성능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처리 한다 함께 선보이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MDR-NC31EM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몰입감으로 음악과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엑스페리아 Z2 태플릿은 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제품 좌∙우측에 외장 스테레오 스피커 2개가 탑재돼 스피커만으로 서라운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어폰을 쓰지 않더라도 태블릿 양 옆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달려 있어 소리를 듣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소니의 첨단 오디오 기술인 에스-포스 프론트 서라운드(S-Force Front Surround),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ClearAudio+) 같은 소니의 음장 기술도 더했다.

  이 제품의 카메라는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적용해 소중한 추억을 선명하게 남길 수 있다. 전면 220만, 후면 81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후면 카메라에는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Exmor RS for mobile)’ 기술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배경 초점 흐림’, ‘타임시프트 연속촬영’, ‘소셜 라이브(Social live)’, ‘AR 효과(AR effect)’ 등 다양한 카메라 앱 기능이 추가됐다.

  다변화하는 사용자의 태블릿 사용환경을 적극 반영해 더 강력해진 IP58 방진∙방수 기능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주방 등 물이 튀는 상황은 물론, 수영장, 욕실 등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욕조에 몸을 담그거나, 수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즐기며 물속에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영화를 감상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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