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는 19일, 자사의 파트너사인 BSG파트너(설준희) 내에 엔터프라이즈 SOA 리더십 센터(이하 ESOA 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AP는 개방형 플랫폼 넷위버(NetWeaver)를 기반으로 한 SOA 기술력 및 노하우를 BSG에 지원, 파트너사의 SOA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국내 엔터프라이즈 SOA 시장 활성화 및 SOA 인력 양성을 꾀하게 된다.

오픈 행사에는 SAP 아태지역 ESOA 센터 악셀 헤닝 살렉(Axel Henning Saleck) 부사장과 SAP 코리아 한의녕 사장, BSG 설준희 사장 및 임원진이 참여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센터 설립의 취지 및 비전을 공유했다.

SAP 코리아의 골드 파트너사 중 하나인 BSG는 지난 3년간 다양한 SAP 넷위버의 구축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해에는 포항공대의 성공적인 SOA 구축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2006년에는 전세계 SAP 파트너사 중에서 SAP 관련 솔루션에 대한 R&D 수준 및 고객 서비스 품질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AP의 ESOA 센터는 엔터프라이즈 SOA 구현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SAP 넷위버 등 기술부문에 대한 연구개발, 실무의 고급 기술자 교육, 넷위버 기반의 솔루션 R&D 활동 등을 수행한다.

SAP 코리아 한의녕 사장은 “BSG는 AP 지역에서 최고의 파트너로 선정된 경험을 갖고 있다”며 “향후 SAP 코리아 및 아·태법인과 함께 국내 SOA 시장 확대와 비즈니스, 컨설팅, 그리고 기술 부문 등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국내 환경에 적합한 우수 사례를 창출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엔터프라이즈 SOA 사업 강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AP 코리아는 지난해 9월 엠플러스, 12월 에이빔 컨설팅에 ESOA 센터를 설립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를 발굴, 꾸준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SAP 아태지역 ESOA 센터는 총 8개로, 일본에는 후지쯔 등 5개 파트너사에 설립됐으며, 한국에는 3개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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