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기상청은 주말인 오늘(6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전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12시)부터, 충청도와 경북북부는 밤(18시 이후)부터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밤(21시)에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7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남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새벽(03시)에 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서 그치기 시작하여 밤(21시)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등 0~9도, 낮 최고 기온은 11~2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청주 19도,대전 20도,세종 19도  전주 21도,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17도,울산 20도,창원 18도, 제주 20도 등이다.

내일(7일) 아침 기온은 대체로 흐려 평년보다 2~4도 높겠으나, 낮 기온은 비가 그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평년과 비슷하겠고, 비가 내리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2~5도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 전남(광양),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전국(서해안 제외)에는 실효습도가 25%(주의보 지역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주말인 오늘(6일)과 내일(7일) 각종 야외 활동이나 행사, 산행 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낮부터 내일 사이 비가 오면서 일시적으로 건조가 해소되는 지역이 있겠으나, 강수량에 따라 변동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밝혔다.

오늘 비가 그치는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대기 중에 수증기가 풍부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증기가 응결되어 내일(7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경기내륙과 강원영서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해야한다.

오늘(6일) 서해상과 제주도남쪽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7일)은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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