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설계를 위한 실시설계용역 조사 내용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 양양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양양군 강현면 물치천 구간에 대한 하천 정비 사업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는 지방하천인 물치천의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하천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정비기본계획에 의거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0억5천만원을 들여 물치천 상류인 강현면 침교리에서 하류인 강현면 장산리까지 3㎞ 구간에 대한 하천정비사업과 교량 2개소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물치리에서 강선리 구간 산책로 3.36㎞ 등을 정비하였으며 하천정비, 노후 교량 재가설 등을 통해 하천 친수공간을 조성해 하천 생태 환경 개선 및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는 제방축조 및 호안공사 3㎞와 교량 2개소, 낙차공보 5개소 설치사업에 대한 재설계를 위해 지난 1월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7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10일 오후 2시 강현면 강현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물치천 지방하천 정비공사 사업 구간에 대한 기초조사 및 내용 등을 설명하고, 설계용역 조사 내용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도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검토·반영해 세부 설계를 추진하고, 원주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의 등을 거쳐 7월경 건설기술심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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