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삼척시가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구로베시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삼척시는 지난 1998년 구로베시와 국제 교류도시간 공무원 상호파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1999년부터 격년제로 6개월씩 상호 교환 근무를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양 도시간 교환실적은 총 8회 8명이다.

이번에 삼척시로 파견 오는 구로베시 공무원은 총무기획부 세무과 ‘나카다 하루나’씨로 4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근무한다.

삼척시에서는 하장면 주민생활지원담당 ‘심근화’씨가 5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로베시로 파견되어, 두 공무원은 교환근무 기간 동안 양 시의 지방행정제도, 역사, 문화, 생활습관 이해와 어학 학습을 통한 한·일 정보교류 및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 도시는 교환공무원이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체재비 지급, 숙소 제공, 부대경비, 사무용품 지원을 지원하고 필요시 연수 기간 중 일시귀국을 1회에 한해 허가해 근무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번 양 도시간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실시를 통해 지방행정에 대한 비교, 문화에 대한 이해 등 향후 국제교류 방안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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