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인제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는 봄 파종기부터 가을 수확기까지 장기간 발생 됨에 따라, 5년 이상의 수렵 경력을 가진 지역의 모범 엽사 30여명으로 구성해 자력으로 포획이 불가능한 농가를 위해 포획 구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조수이다.

지난해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총 390회 출동으로 멧돼지를 비롯해 1,012마리 등 상당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며 농가들의 시름을 덜었다.

군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상시 운영 외에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인 전기충격식 목책기, 경계용 울타리 등을 농가에 보급, 농작물 피해 보상제 시행 등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정성 들여 가꾼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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