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해외 공급에 생산량이 우선 공급되어 왔던 탓으로, 국내에는 커피 마니아 층에서만 알음알음 소비됐던 ‘콜롬비아 프리미엄 커피’를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해외 광고에서 많이 보아온 당나귀를 탄 굵은 콧수염의 남자가 심벌인 ‘후안 발데스’가 지난달 드디어 서울의 핫플레이스로꼽히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첫 선을 보였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성장성이 높은 한국에 1 호점을 개점하여, 본격적인 프리미엄 커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커피의 대륙 남미와 유럽에서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자랑하는 ‘후안 발데스’는 특정 대기업이 소유한 브랜드가 아닌 50만여 커피재배농가들의 연맹(FNC)이 자체적으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서 해외 언론과 국제적으로 권위가 있는 파이낸셜타임즈 등 커피기구들로부터 21세기최고의 소비자브랜드로 인정받은 브랜드 이다.

국내에서 커피 애호가들에게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로 사랑 받고 있는 콜롬비아 커피 중에서도 우수한 원두와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팅 기술로 완성한 프리미엄 커피이다. 후안발데스1 호점오픈식에는 이성수 대표를 비롯 콜롬비아 후안발데스Mendez 사장, Alejandra부사장, FNC Santiago Pardo, 오픈일 전날 새로 부임한 주한 콜롬비아 대사 등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식을거행하였다.

 
한편, 후안 발데스 카페는 전세계에서 300여 매장을 운영 중 이며 아시아 1호점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점은 커피를 즐기는 매니아를 위해 콜롬비아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판매한다. 또한 후안 발데스는 콜롬비아의 다양한 커피 맛을 제공하기 위하여 콜롬비아 내 커피 산지별 원두와 시즌에 맞는 원두를 추천한다.

커피 이외에 콜롬비아 디저트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엠빠나다, 팟파이,아르끼뻬 소스를 사용한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여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매장은150㎡ 70여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도심 속의 또 다른 휴식 공간" 컨셉으로 커피 한잔으로 휴식과 소통이 공존하는 편안한 문화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후안 발데스 커피의 국내 독점 공급원인 ㈜CCKC의 이성수 대표는 “ 경쟁보다는 모든 고객이 만족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후안 발데스’를 안정적으로 공급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 라고 전하며 향후 5년 내 300~400개의 매장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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