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삼천동 의암공원, 도시숲 기부문화 캠페인

▲ 춘천시
[86-20190410105746.jpg][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숲속의 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숲 기부 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삼천동 의암공원에서‘숲 LOVE, 행복 GIVE’를 슬로건으로 도시숲 기부문화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도시숲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숲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숲아, 너의 능력을 보여줘’퍼포먼스와 나무 심기 등이 진행되며 포토존, 나무 문패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반려식물인 실내정화식물과 꽃묘를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시정부는 올해부터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시민주도형 기부숲과 시민 꽃정원, 도시 녹화 가꾸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주도형 기부숲은 시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유휴부지와 자투리 땅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에게 도심지 내 유휴 부지를 분양하면 시민들이 직접 숲과 정원을 가꾸는 방식이다.

시민 꽃정원은 시민들이 건물 노출벽면, 구도심 재생사업 구역, 초등학교, 어린이 놀이터 등에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며 시민 주도형 도시녹화 가꾸미는 교목 등을 이용해 마을 경관을 가꾸는 사업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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