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모금운동 추진

▲ 삼척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삼척시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대형산불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삼척시는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자율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1차 모금한 1천만원의 성금을 강원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다.

삼척시는 그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등 대형재난에 보여주신 전 국적인 관심과 도움의 손길에 조금이나마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산불피해 성금모금에 지역의 기관·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지역 시군과 협의해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적극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산불로 동해안 지역경제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이웃 시·군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홍보와 이벤트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피해주민들이 하루속히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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