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yes24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스터디코드 3.0'이 국내 모든 도서를 제치고 국내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소설도 자기계발서도 아닌, 청소년 수험서가 국내 종합 1위에 오른것은 출판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집필자이자 스터디코드공부법 연구소의 소장인 조남호 대표를 만나보았다.

공부법 책이 1위를 했다.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학생들이 너무나 원했던 내용인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존의 공부법 책은 감동 수기나 개인의 노하우가 대부분이었다. 정작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왜'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법을 제대로 파고들어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 이 책은 공부법에만정면승부했다. 완전한 실용서다.

실제로 스터디코드는 기존의 공부법과 완전히 달라 보인다. 비결은 무엇일까

이것은 개인의 공부기술(Skill)이 아니다. 14년동안 공부법 하나에만 집중해 온 연구소의 연구 결과물이자 학습이론이다. 누구에게는 맞고 누구에게는 안 맞는 노하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수험생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하는 절대 공부법(CODE)이다. 공학적 설계로 실전 공부에 당장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공부 시스템이다.

14년동안공부법에만 매달린 이유가 있는가

사실 다들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우리는 공부법에 미친 사람들이긴 하다. 하지만 그 전에, 'SKY는 불가능이라 평가받는 학생을, SKY에 반드시 보낸다.'라는 신념에 미쳐있는 집단이다.
최상위권이 아닌 학생들은, 학원/문제집을 바꾼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그들은 '근본적인 공부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 거꾸로 근본적인 공부법을 제대로 교정하면 SKY로의 역전이 가능하다. 공부법은 이러한 목표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어떤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가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제자리라면 공부법을 바꿔야 한다. '공부법은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라는 애매한 말에 지쳤다면 이 책이 해답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한 번 뿐인 수험생활, 과거 등수가 몇 등이든 '한 번 해보겠다. 역전해보겠다,'라는 마음이 있다면 이 책이 길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에는 애매모호함 따위는 없다.

A부터 Z까지 공부법의 모든 것을 심할 정도로 구체적으로, 그리고 단호하게 제시한다. 약속한다. 여러분의 공부법은 바뀔 수 있다. 그리고 성적 또한 뒤집어질 수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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