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제주 4.3 동백발화 평화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시입니다‘라는 문구를 쓰고 있다.
사진 = 지난 13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제주 4.3 동백발화 평화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시입니다‘라는 문구를 쓰고 있다.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13일 ‘제주 4.3 동백발화 평화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파주 헤이리 예술인마을 문화예술인들이 제안한 '제주 4.3 동백발화평화챌린지'는 친필로 쓴 '제주 4.3은 대한민국 역사이다'라는 문구와 인증사진을 소감과 함께 자신의 SNS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유성훈 구청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 4.3 동백발화 평화 챌린지’에 동참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유성훈 구청장은 “4.3의 상징인 동백꽃을 볼 때마다 제주도민들의 영혼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올해로 71주년을 맞은 제주 4.3사건의 어떠한 은폐와 망각도 없는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자로 이창우 동작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정섭 공주시장을 지목했다.

노익희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