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발레의 몽환적인 무대연출과 가슴 뭉클한 사랑 이야기

▲ 경상남도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과 20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낭만주의 발레 ‘지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지젤’ 공연은 클래식 발레부터 아트 컬래버레이션까지 다양한 공연예술을 펼치고 있는 와이즈 발레단이 함께한다.

2005년 창단되어, 연간 100여 회 국내외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와이즈 발레단은 발레컬 ‘Once upon a time in 발레’,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 2018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와이즈 발레단이 선보이는 ‘지젤’은 마을 청년 로이스를 사랑하고 있는 지젤과 귀족의 신분을 숨기고 시골 청년 로이스로 변장한 알브레히트의 가슴 뭉클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음침한 달빛 아래, 너울거리는 드레스를 입은 윌리들의 몸짓은 마치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닌 듯 공중에 떠있는 착각을 일으키며, 백색 발레의 몽환적 매력을 한껏 선사한다.

또한, 포도 수확 축제의 왕과 여왕으로 뽑힌 농부 한 쌍이 추는 패전트 파드되와 알브레히트와 지젤의 파드되, 미르타의 솔로, 윌리들의 군무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지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V석 50,000원,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이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최효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