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화성서부서
자료제공 = 화성서부서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지난 14일 화성 봉담 태국사원(‘왓풋타랑씨’)에서 열린 설명절 ‘송크란’ 축제 행사에 ‘싱텅 랍피셋판’ 태국 대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송크란’은 태국의 전통 새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액운을 씻어내고 축복을 비는 의미로 매년 4월 태국에서 열리는 최대의 전통축제로서, 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외사계 에서는 참석한 태국 근로자 및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생활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민원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마약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마약류 등 약물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태국 ‘싱텅 랍피셋판’ 대사는 “한국 경찰이 자국 행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협력 증진을 위해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태국 근로자 잔야 씨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법률지식을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외국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하는 경찰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종식 화성서부서장은 “4∼5월 체류 외국인들의 행사가 많은 만큼 관내 외국인들의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및 민원상담을 활성화해,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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