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9회 거창군수기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거창스포츠파크일원에서 3개부 15팀 350여 명이 경기한 결과 거창군청 축구동호회 썬더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제49회 거창군수기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거창스포츠파크일원에서 3개부 15팀 350여 명이 경기한 결과 거창군청 축구동호회 썬더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썬더스는 거창군청 축구동호회로 2012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1999년 창립한 이래 20년 동안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정현진 회장을 비롯해 5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도 운동을 통해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거창군청과 농협이 50분간의 격전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했으며, 연장 없이 승부차기 끝에 거창군청이 농협에 3:2로 우승했다.

경기를 지켜 본 썬더스 고문인 이규홍 거창읍장은 “올해 6월에 퇴직을 하게 되는데 퇴직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쌀쌀한 날씨에도 끝까지 경기를 관람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구인모 군수는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열띤 경쟁을 펼쳐준 선수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썬더스는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영호남 친선축구대회, 도지사배 축구대회, 자매기관 친선 축구대회, 곡성 생활체육교류전 참가 등 거창군청을 대표해 축구로 화합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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