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로타리클럽, 장애인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안동로타리클럽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안동로타리클럽 431호 후원의 집’으로 명명했다.

일직면 귀미리에 거주하는 이 장애인 가정은 지체장애인 부부와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으로, 부부 모두 몸이 불편한 가운데도 임대 농사로 자녀 학자금과 생계를 유지해 오는 가정이다.

지체 장애로 실외에 있는 화장실과 세면장을 사용하는 데 불편이 많았으나, 화장실 개조나 실내 설치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이웃들로부터 전해 들은 안동로타리클럽 관계자들은 5백만 원 정도의 재료비와 클럽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실내화장실 설치와 목욕 시설, 전기온수기 설치, 건물 외벽 도색 등 장애인 가정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동로타리클럽은 그간 꾸준히 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해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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