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일밤 ‘궁민남편’
사진= MBC 일밤 ‘궁민남편’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지난 일요일 저녁 방송한 '궁민남편'이 되는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2위를 차지하며 각광 받고 있다.

안정환과 박항서 감독의 감동적인 만남을 공개했던 MBC 일밤 ‘궁민남편’ 26회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7.8%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를 경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3%까지 수직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일요일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2위를 차지해 온 가족 시청자들의 대표적인 힐링 예능으로 호평받고 있는 ‘궁민남편’의 상승세를 또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이날 26회 방송에서는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찬사 받는 박항서 감독과 다섯 남편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태국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박항서 감독이 기자회견이 끝난 후 안정환과 감동의 포옹을 나눈 것에 이어, 안정환이 그에게 볼 뽀뽀를 선사한 장면은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재현해 더욱 훈훈함을 불어넣은 바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본사의 통신망 중 일부에 장애가 발생해 시청률 제공이 지연됐음을 밝혔으며, 시스템 정상화를 통해 오늘(16일) 오전 11시부터 지난 12일~15일까지의 시청률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안긴 박항서 감독과 다섯 남편의 만남은 이번주 일요일(21일) 저녁 6시 45분에 방송되는 ‘궁민남편’에서 계속된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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