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영 계약 종료 (사진: 강지영 인스타그램)

'강지영 계약 종료'

걸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DSP미디어와의 계약을 종료한 뒤 영국으로 떠난 가운데 직접 쓴 자필편지가 공개됐다.

강지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오긴 했는데 항상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있다가 혼자가 되어 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바쁘게 달려온 탓인지 저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며 "책도 많이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해보려 한다"고 말했따.

강지영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한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가겠다. 그날이 올 때까지 저 잊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종종 소식 전하겠다"며 "여러가지로 걱정 많이 끼쳐드렸는데 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지영 계약 종료를 접한 누리꾼들은 "영국에서도 열심히 하세요", "강지영 계약 종료, 아쉽네요", "강지영 계약 종료, 자필편지 잘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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