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열려

▲ 광양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광양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해야 솟아라’ 주제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해야 솟아라’는 3.1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족의 혼을 깨운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곡으로, 분단 조국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뜻깊은 공연을 선보인다.

또 ‘경기 챔버 앙상블’이 특별출연해 Violin Sonata No.12와 Adagio곡을 현악기의 아름다운 선율로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당시 위안부로 고통받았던 이들을 위한 진혼곡인 ‘각시꽃의 노래’와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로 유명한 ‘나가거든’, 1960년대 김지미, 최무룡 주연의 영화 ‘저 구름 흘러가는 곳’의 주제곡 등 다채로운 합창 무대를 바이올린과의 협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인 ‘해야 솟아라’는 이번 연주회를 위해 원곡을 편곡해 특별히 제작한 곡으로 팀파니, 모듬북, 무용수와의 협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합창단로 문의하면 된다.

강재수 광양시립합창단 지휘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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