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스몰비어의 상승세가 꺽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소규모 점포,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이 스몰비어 창업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매장이 협소하고 테이블 단가가 낮기 때문에 높은 매출을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단순한 메뉴로는 장기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점도 함께 지적된다.

유사한 컨셉의 스몰비어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예비 창업자들은 수익성과 중장기적 운영이 가능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 기존 스몰비어의 단점을 보완하고 미들비어카페를 추구한 ‘못난감자&치킨’이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들비어카페 ‘못난감자&치킨’은 매장의 크기를 일반 스몰비어 매장보다 넓은 20평형대를 지향한다. 여기에 메뉴의 다양화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익성의 한계성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감자튀김, 치즈스틱, 골뱅이, 오징어를 비롯해 치킨과 피자를 선보이며 테이블단가를 높이고, 치킨의 경우 테이크아웃 판매의 비중이 커서 높은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주류쪽에서는 크림생맥주 이외에 자몽, 레몬, 딸기, 체리, 사과 등 신선한 과일을 갈아만든 과일맥주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올려진 생크림맥주가 여성고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못난감자&치킨' 관계자는 "기존 스몰비어의 메뉴에 치킨, 피자 등 대중적인 메뉴를 추가하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치킨의 경우에는 테이크아웃 매출이 높게 나타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가맹점주님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못난감자&치킨’에 대한 창업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본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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