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현안과 농업의 지속가능발전 위한 논의

16일(현지시각) 소성모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맨뒤 왼쪽에서 여덟번째)가 베트남 호치민 뉴월드사이공호텔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태지역 이사회'에 참석했다
16일(현지시각) 소성모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맨뒤 왼쪽에서 여덟번째)가 베트남 호치민 뉴월드사이공호텔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태지역 이사회'에 참석했다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태지역(이하 ICA-AP)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춘생(중국) ICA-AP 회장을 비롯한 ICA 아태지역 협동조합 대표 13명과 응웬 응옥 바오 베트남협동조합연맹 회장이 참석해 협동조합에 대한 최근 현안과 농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상호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성모 대표이사는“한국농협은 전세계 협동조합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협동조합의 대표기관”이라면서, “각국의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전세계 농업인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국제 협동조합 법제 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협동조합법 체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960년 설립돼 33개국 104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된 ICA-AP는 6억 명의 조합원을 대변하는 비정부 민간국제기구이며, 농협중앙회는 2016년부터 이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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