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그룹은 마이크 레이크 그룹회장 (Sir Mike Rake)과 벤 버바이엔 (Ben Verwaayen) 최고경영자 등 그룹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구르가온 (Gurgaon)에 글로벌 운영센터 (Global Operations Center)를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구르가온 센터는 다양한 BT 사업분야에 필요한 시스템과 프로세스 전문 인력을 최대 300명까지 수용하게 되며, 조달, 법률, 재무, 인사와 같은 그룹 부문을 기능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 벤 버바이엔 최고경영자는 “인도는 BT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숙련된 전문 인력, 적극적인 정부 지원, 글로벌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 글로벌 수준에서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 회사만이 새로운 차원의 경쟁력 우위을 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구르가온 글로벌 운영센터는 다지역에 뛰어난 인재와 전문성을 겸비한 글로벌 센터를 건립하고자 하는 BT의 글로벌 소싱 전략의 일환이다.

한편, BT 그룹은 헝가리, 브라질, 중국에서 이러한 센터를 운영 중이다. BT는 인도의 500억 달러에 이르는 IT/BPO 부문 수출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싱을 늘려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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