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대양이앤씨(임영현)와 27일 강남 대양이앤씨 본사에서 사업협정식을 체결하고, ‘SHOW 엠씨스퀘어 폰’ 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SHOW 엠씨스퀘어 폰’은 KTF의 SHOW 폰과 대양이앤씨의 주력 상품인 엠씨스퀘어(MC Square)를 결합한 신제품이다. 대양이앤씨는 헤드셋 타입의 신규 기기를 개발 및 런칭하고, KTF는 ‘SHOW 엠씨스퀘어’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메뉴를 별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결합 상품은 금년 8월 양사의 유통망을 통해 동시 판매될 예정이며, 헤드셋의 가격은 기존 엠씨스퀘어 가격(43만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TF는 ‘SHOW 엠씨스퀘어 이러닝(e-learning)’ 서비스를 개발하여 사용자가 ‘어학’ 또는 ‘학습’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월정액 부가서비스로 사용 가능하다.

KTF 조서환 부사장은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 까지 폭넓게 그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엠씨스퀘어를 Show 폰과 함께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편익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단순 결합상품 차원에서 벗어나, ‘Show 엠씨스퀘어 폰’ 자체가 하나의 신상품으로서 학습 및 웰빙 기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대양이앤씨의 임영현 대표는 “3G 시장의 1위 브랜드인 Show와 집중력 향상 기기 시장의 1위 브랜드인 엠씨스퀘어가 만나, 보다 강력한 브랜드 시너지, 광고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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