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5~4.28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 충청북도 일원
- 축구, 탁구 등 30개 종목, 인천선수단 1,288명 참가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기자]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충주를 비롯한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축전 참가에 앞서 인천시선수단은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 도원체육관에서 선수단장인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44개종목(일반 39종목, 시범 5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6만 여명이 참가한다.

인천선수단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30개 종목에 역대 최대 인원 1,288명이 참가한다. 생활체육이 활성화됨에 따라 참여인원은 해마다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선수단 중에는 이색 참가자도 있다. 이관원(44)·예린(16)씨는 부녀 관계로 합기도 종목에 동반 출전한다. 아버지 이씨는 2018년 생활체육전국합기도대회에서 호신술 1위를, 딸 예린씨도 2019년 문화관광체육부장관기 합기도대회 우승을 차지한 강자들이다.

또 철인3종경기에 출전하는 김정명(45)·임경희(46) 씨는 부부다. 이들은 2016년 철인3종 경기에 입문하였고, 매년 10회 이상 철인3종 대회를 포함하여 수영, 마라톤, 싸이클 대회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결단식에서 “평소 기량을 부담 없이 발휘하고 정정 당당히 겨뤄서 인천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