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인 룰루레몬(lululemon)이 오늘 롯데백화점 본점에 신규매장을 오픈한다. 이는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백화점인 해러즈(Harrods)와 셀프리지(Selfridge) 백화점 매장에 이은 아시아 최초의 백화점 입점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룰루레몬(lululemon)은 요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남녀 프리미엄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1998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설립되어 현재 캐나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 중동 및 아시아에 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룰루레몬의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은 25평 (83 m²) 규모의 일반적인 매장의 두배정도의 크기로 명동의 지리적인 장점인 편리한 접근성과 많은 유동객들로 활발한 매장 방문이 예상된다. 일자형 내부 인테리어, 매장 내에 피팅룸 및 커뮤니티 보드 설치 등 효과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의 오픈을 기념하며, 19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커뮤니티 클래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1층에서는 '서울' 로고 실크 프린팅 서비스를, 매장 3층에서는 매일 첫 방문하는 200명에게 건강한 스낵이 준비되어 있으며, 동시간대 하늘정원에서는 요가 및 필라테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클래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룰루레몬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액티비티를 제공하며, 브랜드에서 추구하는 즐겁고 건강한 스웻라이프(Sweatlife) 문화를 대중들에게 전파할 것"이라며 "매장 오프닝 이후에도 명동의 주변 스튜디오 및 다양한 공간들과 함께 룰루레몬은 커뮤니티 클래스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룰루레몬의 첫 번째 이벤트인 'Balance Your Energy' 필라테스 클래스는 4월 19일 오후 12시에서 1시 30분까지 롯데 영플라자 하늘정원에서 펼쳐진다. 속 근육을 강화 시킬 수 있는 매트 필라테스 클래스는 평창동에 위치한 '아트 필라테스'의 양보미 선생님이 코칭한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가벼운 강도의 운동을 하고자 하는 명동 일대의 직장인들을 고려해 간단하고 건강한 점심도 제공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오프닝 파티 마지막 날인 4월 21일 일요일에는 명동 스토어 앰배서더인 신유정 선생님의 지도 하에 빈야사 요가 클래스다. 이번 요가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어 한국에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함께 운동하고자 하는 취지가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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