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그림 인스타그램
사진 = 김그림 인스타그램

'슈퍼스타K' 출신의 가수 김그림이 내달 결혼한다.

1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그림은 오는 5월 3일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제작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정유진 씨와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에서 얼굴을 알린 김그림은 최근 방송에서는 얼굴을 보기 힘들었지만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4년 3월에는 JTBC '마녀사냥'에 깜짝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당시 김그림은 성 경험이 전무한 29세 남성에게 한 여성이 여행 제안을 한 사연에 대해 "그린라이트가 맞는 것 같다"며 "관심 없는 남자한테 단둘이 여행가자고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남성 분이 경험이 없다면 처음이라고 말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마녀사냥 MC들이 "남자의 동정을 좋아하냐?"고 묻자 그는 "그런 남자 귀엽고 순수하다"면서도 "무슨 이유 때문에 정조를 지켰는지 물어볼 것 같다. 그런데 29살은 심하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 앞서 2011년 mbn '라이브투데이' 인터뷰에서 "슈스케 내에서 러브모드는 없었냐"는 질문에 "그안에 자신의 짝이 없었던게 아니겠냐, 이상형이자 롤모델은 신승훈 선배"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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