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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박스, 무보험 운전자 늘고 있다...잠적 후 고통
맨 인 블랙박스, 무보험 운전자 늘고 있다...잠적 후 고통
  • 정진욱
  • 승인 2019.04.21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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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맨 인 블랙박스‘
사진= SBS '맨 인 블랙박스‘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오늘(21일) 밤 방송되는 '맨 인 블랙박스’ 에서는 위험 천만한 무보험 운전자가 늘고 있는 이유와 그 피해에 대해 알아본다.

출근길, 신호를 받고 좌회전 하던 제보자의 차량에 충격이 가해졌다. 처음엔 타이어가 터진 줄 알았지만 원인은 따로 있었다. 뒤따라오던 승합차가 제보자 차량 왼쪽 후미를 추돌했다. 사고처리를 위해 차에서 내린 제보자는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가해차량에 동승해있던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도망가기 시작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

“70대 외국인 할머니가 오셔서 본인이 사고를 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상대방한테 보험을 부르라고 했는데 보험 가입한 게 없다고 했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사고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제보자. 상대운전자는 무보험이었고, 제보자는 자차보험에 들어있지 않아 개인적으로 합의해야 했다. 피해보상을 해주겠다는 상대 운전자의 말을 믿고 헤어졌지만, 이후 연락조차 되지 않았다. 게다가 상대운전자는 사고차량을 공업사에 맡겨놓곤 1년 째 방치중이라고 한다. 촬영 중 제보자가 연락을 시도한 결과, 상대운전자와 통화를 할 수 있었다. 1년 동안 기다리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는데... 과연 이 고통을 끝낼 수 있을까?

내가 탔던 차가 ‘무보험’이라고? 당신도 무보험 운전자가 될 수 있다! 지인의 차를 빌려 마트에 가던 제보자는 사거리에서 다른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신호를 착각해 적색 신호에 진입한 제보자의 일방과실이었다. 사고처리를 위해 보험사에 연락한 제보자는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보험이 두 달 전에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무보험인 줄 모르니까 타고 다녔죠.” - 제보자 인터뷰 中

피해차량은 외제차인데다가 사고로 상대 운전자가 다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제보자가 보상해야하는 손해금액은 무려 2천만 원. 무보험 운행으로 인해 제보자는 막막한 현실에 놓였다.

‘무보험’사고가 발생하면 피해자는 제대로 보상받기 어렵고, 가해자는 사고에 대한 피해를 본인이 전부 책임져야 한다.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로위에는 무보험 운전 차량들이 많다는데...

21일(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위법행위인 ‘무보험’차량의 위험성과, 선택이 아닌 필수인 자동차 의무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jjubika@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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