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어요

▲ 거창군은 지난 19일 거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 7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거창군은 지난 19일 거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 7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큰 파장을 일으킨 서울시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유사 사례를 예방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기존 오후 4시간의 보수교육 외 추가로 실시되는 특별교육으로 아동학대교육 전문가인 경남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신상욱 관장을 초빙해 아동학대 개념, 유형별 사례, 예방요령과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 뒤 아이돌보미 간 소그룹 토의도 함께 실시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김득환 행복나눔과장은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는 아주 좋은 사업이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과 돌보미 자질 함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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