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화성서부서
자료제공 = 화성서부서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지난 21일 화성 외국인 발안만세까페, 외국인복지센터 등지에서 네팔, 캄보디아디아 근로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화성서부 외사계는 그간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교실이 외국인 범죄 감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금년도 주말마다 관내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지역인 발안지역에 진출해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을 소개하거나, 최근 이슈인 마약과 성범죄 예방 및 각종 외국인 인권정책들에 대해서 준비된 PPT와 국적별 통역인을 활용해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체류 네팔인 대상 교육에서는 국내 최초 네팔인 출신 여성 경찰관인 김하나씨(남양 PB)가 통역에 참여해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외사계 유용필 경사는 네팔 대사관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전달받기도 했다

한편,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캄보디아의 최대 명절인 ‘쫄츠남’ 행사에서는 캄보디아의 다양한 전통음식 만들기 및 전통놀이 함께 참여하며 범죄피해자 통보의무 면제 등 외국인 인권홍보에 주력했다.

김종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4~5월 외국인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국적별 외국인 행사가 많은 만큼 변수 없는 외국인 행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외국인 밀집지역의 범죄예방 및 외국인 인권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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