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근무, 고학력 등 좋은 스펙을 가진 가맹점주가 창업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수익의 안정성 때문이다. 일반 회사를 다니는 것보다 자신만의 사업을 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 예상했다. 나름대로 시장 분석을 하고, 업종을 선택해 학원 창업을 시작했다.

오픈 초기에는 반응이 꽤 괜찮았다. 하지만 주변에 경쟁 업체가 생겨나면서부터, 경기가 안 좋아지고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스트레스를 받아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많았고 폐업까지 고민을 하게 됐다.

현재 개인 피아노학원 을 운영 중인 점주가 ‘감성실용음악학원 마곡점’으로 브랜드 변경을 신청 하게 된 계기다.

“오픈 초기에는 매출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몇 달 후부터는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는가 싶더니, 주변에 경쟁업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유지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위기를 어떻게 넘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학원 매출 관리, 강사 교육, 교육 콘텐츠 관리, 브랜드 관리, 마케팅 광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주고 나아가 교육에 필요한 출판부터 악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감성실용음악학원이 기회라는 판단이 들어 브랜드 변경을 결심했습니다”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다. 남다른 각오로 창업 준비를 했고, 감성실용음악학원 본사에서도 이런 심정을 헤아려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감성실용음악학원’은 ‘고객 맞춤교육’ 시스템을 내세운 음악교육전문 학원으로 음악교재 출판, 강사 퍼블리싱,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운영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용음악학원 창업 시장을 이끌어온 (주)이씨아이의 음악교육 브랜드다.

'감성실용음악학원'은 상권 분석을 통한 지점별 맞춤형 마케팅 시스템, 강사 채용 부터 교육·성과급 관리, 전 지점 합동 공연 등 가맹점 들이 안정적인 학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 한다.

예비가맹점주는 학원을 좀 더 안정화한 후, ‘감성실용음악학원’의 다른 신규 지점도 오픈하고 싶다고 말을 전했다. 운영 중인 성인피아노학원, 댄스학원, 음악학원, 실용음악학원의 매출이 현저하게 낮아졌거나 더불어 신규 학원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성공 포인트를 갖춘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영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