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2019년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지난 10일 실시된 것에 이어, 고교별로 일자의 차이는 있겠지만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또한 대부분 5월 초에 종료된다. 이에 2020학년도 대입에 돌입한 고3 수험생들에게 5월은 목표 대학, 학과 합격을 위한 '1차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는 대입에 있어 자신이 가지는 강점과 약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목표 대학 및 학과, 정시나 수시 선택, 수시를 선택할 경우 어떤 전형으로 대입에 대비할 것인지 등 보다 정확한 방향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내신, 모의고사 3등급 이하 중위권 학생들은 어떤 전형을 선택하여 인서울, 수도권 대학 진학에 대비할지 고민인 경우가 많다. 이에 입시 전문가들은 중위권 학생들이 정시 수능이나 수시 교과 100% 등 다른 전형들보다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대입 전형으로 수시 적성고사 전형을 꼽는다. 또한 중간고사가 마무리되는 5월이 바로 적성고사 준비를 위한 '1차 골든타임'이라고 조언한다. 

적성고사의 동향을 살펴보자면, 먼저 2020학년도 대입에서 적성고사 전형을 통해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은 가천대, 삼육대, 한성대, 을지대, 서경대, 수원대, 성결대, 한국산기대, 한신대, 평택대,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에 이르는 총 12개 대학이다.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의치한과 예체능 계열 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적성고사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어, 다양한 학과로의 진학이 가능하다. 이중에서도 가천대, 을지대, 삼육대, 수원대, 평택대에서 운영되고 있는 간호학과나 물리치료학과 등의 보건계열 학과는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적성고사의 경우 교과 성적인 내신이 60% 반영되지만, 5등급까지는 실질적인 반영 비율이 높지 않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내신 국영수탐 평균 5등급(대학별 6~7등급까지) 이내의 학생이라면 적성고사에서의 선전을 통해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와 관련 대입 수시 적성고사 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조진환 원장은 "적성고사 전형을 통해 중위권 학생이라도 서울 및 수도권 대학으로의 진학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기본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적성고사 개념 공부 및 공통 유형 학습으로 기초를 다지고 각 대학별 기출 유형 및 출제 예상 유형 분석 등으로 적절한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동씨사이트학원은 적성고사 전형을 고려하는 고3 수험생을 위해 5월 2일부터 '2020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5월 설명회'를 개최한다. 

목동씨사이트학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설명회는 5월 2일(목) 저녁 7시 30분, 5월 4일(토) 오전 11시, 5월 7일(화) 저녁 7시 30분, 5월 11일(토) 오전 11시, 5월 18일(토) 오전 11시, 5월 25일(토) 오전 11시 등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설명회를 통해서는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별 특징부터 각 대학별 적성고사 전형 분석, 대학별 출제 방향, 합격 전략까지 알아볼 수 있다.

더불어 내신, 모의고사 3등급 이하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2020학년도 적성고사 대비반을 개강한다. 화목토반 5월 9일(목), 주말반 5월 11일(토), 적성영어반 5월 12일(일) 순으로 개강을 앞두고 있다. 간단한 이해와 필기, 핵심 내용 암기와 과제물 풀이 및 오답처리, 오답처리 문항 2~3회 복습으로 이루어지는 단순한 적성고사 학습 방식과 함께 과목별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이고 적중률 높은 강의를 통해 합격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동씨사이트학원의 '2020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설명회' 신청 및 '2020학년도 적성고사 대비반' 문의 및 예약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하면 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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