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전 세계 한인경제인 눈도장 ‘꾹’
KOTRA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소속 800여 한인경제인 눈길
강원 사회적경제기업 적극 참여…해외진출로 사회적 가치 확산, 산불피해 극복 의지 다져

사진 =  KOTRA(사장 권평오)와 월드옥타(회장 하용화)는 23일에서 25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제21차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종춘 KOTRA 부사장(왼쪽)과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이 23일 홍보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KOTRA(사장 권평오)와 월드옥타(회장 하용화)는 23일에서 25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제21차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종춘 KOTRA 부사장(왼쪽)과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이 지난 23일 홍보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이덕기 기자] KOTRA(사장 권평오)와 월드옥타(회장 하용화)는 지난 23일에서 25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제21차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84개국 126개 해외무역관을 가지고 있는 KOTRA와 74개국 146개 지회를 가지고 있는 월드옥타(World-OKTA,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전 세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힘을 합친다.

특히 강원도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적극 참여해, 해외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산불피해 극복 계기 마련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홍보관에 참가하는 5개 구두, 식품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한인경제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관에는 2018년 사회적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구두만드는 풍경(AGIO)’와 강원도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인 ‘해비즌협동조합’, ‘구수담’,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 ‘화이통’ 등 총 5개사가 참가했다. 

아울러, KOTRA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월드옥타 회원사를 연계해 우수 상품의 현지 유통망 진출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소셜벤처’의 글로벌화를 위해 ‘차세대 영옥타’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김종춘 KOTRA 부사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면서,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를 계기로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하게 뿌리내린 한인경제인들과 국가 무역투자 인프라인 KOTRA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덕기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