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보령농업대학 재학생 80명 나주와 담양 선도농장 방문해 견문 넓혀

▲ 보령시, 6차 산업 및 필환경 농촌현장 체험 학습 진행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보령시는 지난 24일 만세보령 농업대학 재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선진 농업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이론 교육을 뒷받침하고 학생 스스로 미래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주에 위치한 화탑체험마을과 담양의 두리농원 유기농산물 체험농장을 방문했다.

수강생들은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아 6차 산업 추진 대표마을로 선정된 화탑 체험마을을 방문해 우수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배쨈 만들기 체험학습도 가졌다.

또 친환경 농업대상 수상 및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된 두리농원 농장에서는 필환경시대 농업의 변화에 맞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기농산물 수확체험도 함께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아울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와 전남산림자원연구소를 방문해 국가 연구기관의 신품종육종과 친환경 종합기술 개발연구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강상희 농업지원과장은 “지역 특산물을 6차 산업과 필환경에 접목해 성공한 선도농가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안목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경영을 개선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학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개설해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지난 3월 입학식을 열고 각 과정별 주1회 4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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