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 올해도 풍성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서산해미읍성에서 신명나는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서산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며, 32개 분야 14팀이 참가해 서산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인 공연으로 줄타기, 사자춤, 버나돌리기, 기접놀이 등이 있으며, 내포문화예술협회, 무궁화예술단, 서산청춘할배 등 서산시 지역예술인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4월 27일에는 취타대, 풍물패 등을 앞세운 250여명의 충청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단이 진남문을 통해 입성하면 해미읍성에 훈련교관으로 부임해 주둔하던 이순신 장군이 충청병마절도사를 영접하는 퍼포먼스와 축하연희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서산해미읍성이 전국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산해미읍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공연일정은 서산시 및 문화시설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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